이수세라믹(대표 이상경 http://www.isu.co.kr/ceramics)은 전자 통신기기의 고주파·고효율화 추세에 따라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킨 정보통신 부품용 신소재 3종을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수세라믹이 개발한 소재는 변압기의 핵심부품인 전원용 트랜스포머 소재(PM11)와 필터, 인덕터용 소재(QM8, QM23) 등 세가지 종류로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소재인 PM11은 전력손실을 30% 줄이면서도 자성 크기인 포화자속밀도를 8% 증가시켜 평판형 디스플레이 전원공급 부품, 디지털 카메라 등에 적합하며 필터, 인덕터용 소재인 QM제품은 신호증폭과 소음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수세라믹은 이들 신규 소재를 양산, 절반 이상을 유럽과 일본 등지에 수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