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이 겨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한국·프랑스·러시아 등 3개 국가의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후원업체로 나선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월드컵 공식 스폰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각 대표팀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홍보팀 김영수 부사장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에 ‘LG=디지털 리더’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에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LG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