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수배송과 보관을 일괄 위탁하는 이른바 3자물류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후발 물류업체인 CJGLS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는 최근 해태제과·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우통신·해피랜드·유한크로락스와 물류대행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SK케미칼에 이은 대형 수주물량으로, 향후 기업대상의 3자물류시장에서 CJGLS의 빠른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식품·제약·잡화 등 CJGLS의 모태인 제일제당그룹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전자·통신 등 물류대행 업종을 확대하는 계기여서 주목된다. CJGLS는 이번 5개 업체의 물류대행 계약으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