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과 21일 국내 중소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향후 3년간 서울 및 지방 8개 지역의 중소기업리엔지니어링센터에 100억원 상당의 제품생산주기관리(PLM) 솔루션인 카티아(CATIA) 제품 및 관련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설계 및 생산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의 설계 및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김원종 부장은 “IBM의 지원으로 국가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중소 제조업계의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중소기업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최신의 인프라를 통한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문인력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링 과정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