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윈도와 리눅스 모두를 운용체계로 사용한 중대형컴퓨터(서버)를 앞으로 선보인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VM웨어와 제휴, 앞으로 자사의 일부 하이엔드 서버(x360 e서버)에 리눅스와 윈도 모두를 지원하는 VM웨어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에 소재한 VM웨어는 스탠퍼드대 연구원 출신들이 지난 97년 설립했으며 그동안 다양한 운용체계를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해 왔다.
IBM의 한 관계자는 VM웨어와의 제휴금액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이번 협력으로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e서버 시스템 판매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피력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