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3일만에 반등, 790선에 다가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0.73포인트 오른 787.62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의 현·선물에 걸친 대규모 매도로 초반의 상승세가 위축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으나 장후반 외국인 선물매도가 줄어든데다 일본 증시가 급등한 것이 막판 오름세를 촉발했다. 외국인은 800선에 대한 부담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625억원을 순매도, 5일 연속 ‘팔자’를 계속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1억원과 427억원을 순매수, 반등장을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3943만주와 3조6579억원이었다.

<코스닥>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76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줄여 결국 전날보다 0.63포인트(0.83%) 오른 76.30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 따라 오름세를 탔으나 여전히 상승모멘텀이 크지 않아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은 3억2772만주, 거래대금은 1조4838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1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들도 6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들은 287억원의 매수우위로 장을 이끌었다.

<제3시장>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규모가 크게 늘면서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 결국 큰 폭의 오름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6.76% 상승한 9858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35만주 증가한 94만주, 거래대금은 1억5000만원 증가한 3억6000만원이었다.

 37만주가 거래된 바이스톡과 1억원이 매매된 금강정공이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8개 거래종목 중 상승 37개 종목, 하락 30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8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