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총회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21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관련 법·제도의 현실화, 소프트웨어사업자협의회의 활성화, 소프트웨어산업 해외진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국가계약법·프로그램보호법·전자서명법 등 관계법령의 현실화 또는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언어정보산업·영상처리기술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협력위원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영문 업체편람 제작, 해외단체와의 교류, 중국·중남미 등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통상사절단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온라인수발주시스템, e서비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예방프로그램 등 정보서비스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SW공학기술협의회·영상처리기술산업협의회·네오디지털포럼·SW계약분쟁조정협의회·남북IT민간협력협의회 등 각종 협의회 활동을 활성화해 관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소프트웨어산업 시장동향, 월별 정보통신 주요 품목 실태 조사, SW산업수출 통계조사, SW기술자 임금 실태조사 등 통계조사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를 올해 1300개로 확대하고 협회 장단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