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업체인 모바일미디어텍(대표 김길용)은 오는 3월부터 cdma 1x 통신모듈을 내장한 무선 PDA폰(모델명 스트라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미디어텍이 설계하고 세원텔레콤이 양산하는 스트라타는 음성통화, 무선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LG텔레콤의 cdma 1x 망을 기반으로 최고 144Kbps의 인터넷 접속속도를 지원한다. CPU는 인텔의 206㎒ 스트롱암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3.0을 운용체계로 탑재했으며 기본적인 PDA기능 이외에 MP3플레이어, e북, 게임 등의 부가기능도 지원된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320×240이며 6만5000컬러의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텔레콤과 모바일미디어텍의 시스템통합(SI) 협력업체를 통해 판매되며 주요 타깃은 기업시장이다.
PDA업체로는 드물게 cdma 통신 설계기술도 구비한 모바일미디어텍은 이 제품을 시작으로 상반기내에 LG텔레콤, SK텔레콤의 PDA 전략 단말기를 공급키로 하는 등 후속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