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세계적인 e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오나테크놀로지의 크리슨 혼 회장이 25일 한국을 방문한다.
고건 서울시장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오게 된 크리스 혼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중 서울시장을 예방,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전략 및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아일랜드의 세계화 사례를 소개해 성공적인 디지털미디어시티 추진을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정보산업연회 주관의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업의 세계화 성공전략’이라는 강연도 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91년 아일랜드의 작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세계 30여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한 아이오나의 성공사례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업들에 세계화 전략의 참조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더블린과 미국 월덤에 본사를 둔 아이오나는 지난 96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코바(CORBA) 미들웨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웹서비스 통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오빅스 E2A(Orbix E2A) 솔루션을 발표해 e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