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브랜드인 롯데알미늄전자사업부(대표 박종규 http://www.lotte-e.co.kr)가 디지털 디스플레이기기 생산업체인 이레전자(대표 정문식 http://www.erae.com)와 제휴해 홈시어터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롯데알미늄은 이레전자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한 홈시어터 시스템을 앞세워 올해 이 사업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아래 이레전자와 공동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이레전자는 이번 제휴로 42인치 PDP TV 공급에 이어 앞으로 롯데의 CCTV 공사 및 무선랜 사업에 자사의 TFT LCD모니터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박종규 롯데알미늄 사장은 “LG전자·삼성전자 제품에 비해 1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롯데백화점·롯데마그넷 등 전국의 유통망을 통한 제품판매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가 이번에 선보인 홈시어터 시스템(모델명 FIDES LIV-1000)은 지난 1년간 양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42인치 PDP TV와 디지털 방송수신을 위한 셋톱박스·홈시어터 시스템으로 구성돼 고화질의 방송시청은 물론 DVD·캠코더·게임기에 대한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