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춘계 인텔개발자포럼(IDF)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4일 동안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디지털 세계의 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200여개 정보기술(IT)업체의 4000여명 개발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스우드(펜티엄4)’ ‘매킨리(아이테니엄)’ ‘엑스스케일’ 등 인텔의 최신 제품과 이에 기반을 둔 각종 시스템이 소개되며 차세대 기술 로드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크레이그 배럿 인텔 CEO의 기조연설이, 27일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기기시장을 겨냥해 ‘엑스스케일’과 ‘윈도 닷넷’을 통합하는 전략적 제휴 발표가 있고 마지막날인 28일에는 ‘무어의 법칙과 인텔의 미래’에 대해 패트릭 겔싱어 기술담당 부사장이 기조발표를 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