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오창선 신부)는 생명윤리와 의학윤리를 발전시키고 생명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기 위해 의과대학 부설연구기관으로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를 개설,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앞으로 이 연구소를 통해 산하 8개 부속병원 윤리위원회와 근무자들에 대한 교육 및 지도, 연중 1∼2회 학술세미나 개최, 생명윤리 관련 사례 수집·분석업무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생명윤리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연구소가 의과대학 부설연구기관으로 설립된 것은 국내 처음”이라며 “많은 의료인에게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