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PC 모니터 수준의 XGA급 고해상도·고선명 화질을 실현한 모니터 겸용 프로젝션TV 3개 모델을 ‘파브(PAVV)’로 국내 첫 출시하고 디지털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업그레이드 모델로 선보인 43인치(모델명 SVP-43T6HX·320만원), 54인치(모델명 SVP-54T6HX·420만원), 62인치(모델명 SVP-62T6HX·520만원) 등 3개 모델은 기존 모니터 겸용 프로젝션TV가 SVGA급(800×600)인 데 반해 XGA급(1024×768) 고해상도를 구현했다.
특히 고화질 구현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브라운관(CRT)·렌즈·스크린·배면거울 등을 채용했고 첨단 광학계를 적용해 화면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13개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PIP기능 등 편리기능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대용으로 프로젝션TV를 사용하는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시장과 학교·유치원 등 교단선진화 시장 등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