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증권은 23일(미국시각 22일) 삼성전자의 우선주 관련조항 삭제 건과 관련, 삼성전자의 정관변경 안은 정당하며 삼성전자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은 50만원으로 제시했다.
워버그증권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려는 일부 우선주 주주들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추진하고 있는 해당 조항(8조5항) 삭제 반대 및 소송제기에 대해서 승소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 이번 문제는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괴리율을 이용, 이익을 취할 목적의 단순 이의제기로 풀이되며 본 안건이 회사의 지배구조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은 근거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은 당초 33만8000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강력매수(strong buy)의 투자의견을 내놨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