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티브 (대표 음용기 http://www.innotive.com)가 일본 후지TV사에 독자 개발한 영상 솔루션 ‘NRS(News Reporting System) 버전Ⅱ’를 공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이노티브가 수출하는 NRS 솔루션은 다채널 영상표시, 실시간 3차원 특수효과, 원격통제시스템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주요 뉴스 프로그램이나 기상정보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노티브는 이 제품을 독자적인 웹 기반 영상처리기술 ‘아이브라우저(iBrowser)’의을 적용해 개발했다. 이노티브는 이번 NRS 버전Ⅱ를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며 후지TV와 공동으로 글로벌 마케팅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음용기 사장은 “NRS 초기 버전을 개발해 이미 일본 후지TV와 국내 MBC에서 사용하는 등 국내외에서 5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번에 추가 계약으로 올해 100만달러 정도의 수출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