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00% 투자한 자동차용 휠 제조업체 ASA(대표 배정훈)는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제정한 품질관리 시스템인 ISO/TS16949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ISO/TS16949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자동차부문에 대한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세부 규정으로 이 시스템은 미주지역 자동차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에 의해 주도된 QS9000과 유럽과 일본 자동차 메이커 등에 적용돼 오던 기존의 품질시스템을 통합해 표준화된 국제 자동차 품질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ASA는 연산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유럽의 르노자동차, 일본의 닛산, 다이하쓰자동차에 자사의 제품을 OEM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출고후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교환하는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도 ASA 브랜드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4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