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중 한때 800선을 넘어섰으나 다시 후퇴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52포인트(0.07%) 빠진 791.48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등 블루칩 위주로 1359억원을 순매도해 7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고 개인도 22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659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떠받쳤으나 견인력이 부족했다. 거래량과 거래규모는 4억7897만주와 2조7016억원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상승종목은 320개, 하락종목은 474개, 보합은 53개 종목이었다.
<코스닥>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미국 증시의 안정과 무디스 방한에 따른 신용등급 상향기대감 등으로 78선을 넘었으나 장중 경계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 결국 전주말보다 0.05포인트(0.06%) 오른 77.11로 마감됐다. 개인들과 외국인들은 각각 94억원,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들은 24억원 매도우위로 맞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87만주, 1조3711억원으로 전주말보다 다소 줄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7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327개였다.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 1만원선을 돌파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7.23% 상승한 1만792원이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7만주 감소한 74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감소한 2억2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옵티위즈와 훈넷이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하며 장을 주도했다. 168개 거래종목 중 상승 31개 종목, 하락 27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8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