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의 매각이 이르면 3월쯤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우전자와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전자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서가 27일 마감되며 외국계 3개사가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날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입찰제안서를 심사할 계획이며 우선협상대상기업은 추후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대우전자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우전자 인수를 위해 실사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대우전자의 일괄 또는 부문 인수 등 다양한 매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우전자와 채권단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계 3개사의 실명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