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7일 KBS위성2TV를 한국문화 전문채널인 KBS코리아(대표 박권상)로 채널명과 성격을 변경해 개국한다.
KBS코리아는 ‘한민족 네트워크-세계를 향한 한국의 창’을 모토로 한국의 문화·인물·역사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며 지상파를 제외한 위성방송 및 케이블TV를 통해 공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위성수신기와 케이블TV를 통해 ‘KBS위성2TV’를 시청해온 시청자들은 이를 대신해 ‘KBS코리아’를 시청하게 되며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서는 채널번호 208번으로 이를 시청할 수 있다.
KBS는 27일 오전 10시 40분부터 KBS 신관 공개홀 로비에서 KBS코리아 개국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특별생방송 ‘새로운 시작’(오전 10시 40분) ‘이것이 KBS코리아다’(정오) 등을 방영한다.
한편 그동안 난시청 해소를 목적으로 KBS1TV를 그대로 전송해온 KBS위성1 채널은 지상파 KBS1TV가 법정 의무재송신채널이 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전송을 중단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