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25일 고집적·고밀도 서버인 블레이드서버 ‘프로라이언트BL10e’와 이를 지원하는 관리 솔루션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2m 높이의 42U 표준랙 1개에 280개까지 장착 가능하며 인텔의 초저전압(ULV) ‘펜티엄 프로세서III 700㎒’를 탑재했다.
컴팩은 이날 블레이드서버 발표에 맞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 운용, 다양한 관리 기능과 동적자원 할당 기능 등을 지원하는 관리 솔루션인 ‘에센셜밸류팩’도 함께 선보였다.
에센셜밸류팩은 운용체계 및 응용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관리하는 ‘래피드디플로이먼트팩’, 서버 자원의 낭비를 막고 응용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할당을 지원하는 ‘워크로드매니지먼트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EBG)의 홍순만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프로라이언트BL 서버는 대규모 서버를 구축하는 환경에서 신속성과 원가 절감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