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형 자동차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중인 차량용 스마트카드 단말기 시제품이 이달중 첫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차량용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위탁개발중인 텔사인(대표 이철재 http://www.tellsyn.co.kr)이 최근 관련 소프트웨어 및 단말기 모듈 시제품을 개발 완료함으로써, 오는 28일 서울 원효로 사옥에서 내부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F쏘나타에 처음 적용되는 이번 스마트카드 솔루션은 자동차PC에 단말기를 장착,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쳐 차량 내부의 고장점검·운전상태진단·정비이력조회 등 각종 기능이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향후 텔레매틱스 센터나 현대차의 고객센터 등 기간업무와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 질 경우 무선통신 방식에 의해 원격진단 및 인터넷·전자상거래(EC)도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내부 설명회를 통해 기능 및 사업 타당성, 내부 시스템 연계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 현장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중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