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6일 신규등록이 승인된 잉크테크, 에스티아이 등 2개 IT업체가 2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잉크테크 4600원, 에스티아이 1만7500원이고 액면가는 잉크테크 500원, 에스티아이 5000원이다.
지난 92년 설립된 잉크테크는 자체브랜드로 잉크젯프린터용 재충전잉크와 카트리지를 생산하고 있다.
5월 결산법인인 잉크테크의 지난 2000사업연도(2000년 6월 1일∼2001년 5월 31일) 실적은 매출액 184억원, 경상이익 21억원, 순이익 20억원이고 자본금은 41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7명이 3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97년 설립된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하이닉스반도체에 중앙약액공급장치와 세정기 등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45억원, 경상이익 8억원, 순이익 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자본금은 33억원으로 성도이엔지 등이 3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