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양우)은 중소기업을 정보화 기반 기업경영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정보화 경영체제 구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화 경영체제 지원사업은 전통적인 기업 경영방식에 정보기술(IT)을 접목, 기업 경영방식을 정보화 기반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 지도요원을 기업에 파견, 중소기업의 업무처리 절차 및 방식, 임직원의 마인드, 경영철학, 정보시스템 요소에 이르기까지 기업문화를 혁신시키는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소요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정보화 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표준모델과 부합할 경우 공인인증을 부여하는 부합성 평가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인데, 정보화경영시스템 구축지원을 받고 부합성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증서 교부와 함께 구조개선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기술지원사업, 인력지원, 판로지원, 단체수의계약 등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정보화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4일까지 중기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659-2210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