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내버스에 장착해 시연한 다기능 교통카드 단말기.
대덕밸리 스마트카드시스템 전문 개발 벤처인 아이피에스(대표 노명래 http://www.siki.com)는 시중에 통용되는 IC카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카드 단말기를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32비트 고성능 프로세서와 운용체계(OS)를 탑재, 새로운 버전이 개발되면 시스템을 교체해 다시 설치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응용프로그램만 교체하면 개선된 스마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의 성능을 개선했다.
접촉 및 비접촉식 스마트카드 기술, 무선 LAN 및 인터넷 단말기 등 다양한 스마트카드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도록 한 이 제품은 기존 공개키 방식인 PKI보다 더 안전한 대칭키 방식인 암호 DES(Data Encryption Standard)칩을 내장, 무선통신시 외부로부터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제품은 앞으로 전자화폐와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응용범위를 넓혔다.
아이피에스는 이 제품과 기타 스마트카드 관련 신제품들을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무역센터에서 열리는 ‘IT 코리아 2002’에 전시한다. 문의 (042)864-4579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