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올 사업계획 확정 "해외 진출로 글로벌화 촉진"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갖고 ‘글로벌 벤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협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부 벤처정책 설명회와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화 촉진 △경영활동 지원 및 정보제공 강화를 통해 협회와 회원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오는 4월 중순 중국 베이징에서 ‘한민족글로벌네트워크(INKE) 2002’를 개최하며 유럽·일본·홍콩 등에 시장개척단 및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최근 무리를 빚은 일부 벤처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벤처윤리경영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며 회원교류사업, 경영활동 지원, 나눔문화 확산 등 기존 협회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