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각종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뱅킹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82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네티즌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뱅킹 사이트는 ‘주택은행’ 홈페이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리서치 전문업체 넷밸류코리아(대표 황부영)가 지난 1월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826만340명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735만4807명보다 90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42.9%, 57.1%로 나타나 여성 네티즌의 인터넷 뱅킹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넷밸류측은 지난해 1월까지만해도 남자와 여자의 인터넷 뱅킹 이용 비율이 60%, 40%로 남자의 비중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뱅킹 사이트는 주택은행·농협·국민은행·조흥은행·한빛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넷밸류코리아측은 “이 같은 수치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이라며 특히 여성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 네티즌의 인터넷 뱅킹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그래픽/톱 5 인터넷 뱅킹 사이트
순위 = 웹 사이트
1 = 주택은행(www.hncbworld.com)
2 = 농협(www.nonghyup.com)
3 = 국민은행 (www.kookminbank.com)
4 = 조흥은행(www.chb.co.kr)
5 = 한빛은행(www.hanvitba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