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 전문업체인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원동학 http://www.shift.co.kr)은 한국수력원자력에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력원자력발전소는 이번에 공급받는 쉬프트의 WAS 제품인 ’토인비(TOInB)’를 활용해 기존 CS환경의 전력거래시스템을 웹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력거래시스템 웹전환 프로젝트는 국내 발전소에서 WAS를 채택한 첫 사례로 한전KDN을 주계약자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쉬프트정보통신의 정만섭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는 쟁쟁한 외산 기업들과 공개입찰 끝에 얻어낸 것”이라며 “이제는 공식적으로 국산 WAS제품이 외산제품의 성능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쉬프트는 이번 수력원자력발전소의 토인비 공급을 계기로 향후 전국 발전소의 전력거래시스템을 웹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