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니터로 TV나 DVD 등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생생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DT모니터를 출시했다.
국내 처음으로 모니터 밝기를 2배 이상 높인 ‘매직브라이트’ 신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텍스트(150칸델라), 인터넷(200칸델라), 동영상(330칸델라)의 3개 모드로 밝기 차이를 두어 최적의 환경에서 PC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고휘도 모니터에 적용된 매직브라이트 기술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소비전력과 수명조건으로 모니터의 밝기를 2배 이상 높임으로써 동영상 모드에서 HD급 평면TV와 같은 화질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이 영화감상, 온라인게임, 영상채팅 등 동영상 감상의 최적환경을 제공한다”며 “HD급 TV의 화질과 밝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달말부터 시장에 출시되는 17인치 싱크마스터 713MB와 싱크마스터매직 CD175DP의 소비자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다소 비싼 41만원, 43만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