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베리타스사가 전 IBM 임원 마크 브레그먼(44)을 새 제품담당 부사장에 임명했다. 브레그먼은 기업 데이터스토리지 관리SW를 개발하는 베리타스사 1600여명의 기술자들을 감독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보도했다.
베리타스사는 IBM에서 많은 인원의 기술자들을 관리한 브레그먼의 경력을 높이 사 그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베리타스보다 훨씬 큰 조직들을 관리해 왔으며, 제품 생산·개발의 모든 측면을 파악하고 있다”고 게리 블룸 베리타스 최고경영자는 말했다.
브레그먼은 IBM에서 16년간 일했으며 최근엔 지금은 없어진 무선인터넷기업 에어미디어의 최고경영자를 지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