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50 지수의 일중 변동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코스닥50지수의 일중 변동성은 2.32%로 지난해 1월 6.49%, 지난해 12월 3.19%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스피200과 비교했을 때도 작년에는 코스닥50의 일중 변동성이 1.39배 높았으나 올 들어서는 오히려 코스피200의 변동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50 종목 중 일중 변동성이 가장 낮은 정보기술(IT) 종목은 KTF로 3.67%였으며, 가장 높은 종목은 우영으로 7.87%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스닥50 종목은 비구성 종목에 비해 유동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달 15일부터 적용되는 코스닥50의 정기변경시 한통하이텔, 대원씨앤아이, 씨엔씨엔터프라이즈 등 3개 IT기업을 포함해 총 8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다산인터네트 등 7개 IT종목을 비롯해 총 8개 종목을 탈락시킨다고 밝혔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