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좌로부터 BEXCO 정해수 사장, 부산시 오거돈 부시장, SAP 코리아 최승억 사장
SAP 아태지역(AP)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콘퍼런스인 ‘사파이어(SAPPHIRE) 2002’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SAP코리아(대표 최승억)는 ‘사파이어 2002 부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 및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와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BEXCO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아태지역 12개국 5000여명의 IT 전문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SAP 독일 본사의 중역들도 방한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 대형 외국계 IT회사들이 진출해 있지만 아태지역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인식에서 SAP코리아 최승억 사장은 “사파이어 2002 부산 행사는 한국의 IT산업을 아태지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사와 부산지역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여 국내 기업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파이어는 SAP의 사용자 포럼으로 유럽·아시아·미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되며, ERP·CRM·SCM 등 e비즈니스 솔루션과 관련 정책 등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