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크게 4개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산업을 리서치하는 기업분석팀(26명)과 단기 주식시황을 전망하고 단기 추천종목을 제공하는 투자전략팀, 중장기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금융시장팀, 마지막으로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리서치를 담당하는 금융공학팀이다. IT리서치는 이 중 기업분석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분석팀은 또 6개 산업그룹으로 나뉜다. △반도체·전기전자 △정보통신 △인터넷·소프트웨어·SI △내수·소비재 △소재·중화학 △금융 그룹이다. 이 중 3개 그룹(반도체·전기전자, 정보통신, 인터넷·소프트웨어·SI)에서 IT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전체 애널리스트의 절반인 13명이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LG투자증권에서 IT리서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중하다.
이 리서치센터는 이미 99년부터 지금과 같은 세부적인 영역을 나눠 IT리서치 활동을 추진해올 정도로 발빠르게 IT부문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또 2001년 3월부터는 IT산업 전문 주가지수인 LG IT 지수(Index)를 개발해 리서치에 활용하고 있다. LG IT 인덱스는 총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종합지수라할 수 있는 LG IT 100 인덱스 외에 10개의 서브 인덱스로 나뉘어 있어 IT 주가흐름을 세부 업종별로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리서치센터에서는 2가지의 IT 전문 정기자료를 생산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주간 IT리서치 자료인 ‘LG Tech 위클리’를 들 수 있다. 또 지난해 4분기부터는 ‘세미콘 브리프’라는 반도체 전문 데일리를 생산, 반도체산업 및 기업에 대한 보다 신속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두 종류의 주간리서치 자료는 외부에서도 객관성을 인정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애널리스트 평가 척도라 할 수 있는 언론사 풀에서도 정보통신(정승교 과장)과 가전·전자부품(구희진 차장) 부문이 수 년째 1위를 고수할 정도로 분석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영증권>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은 항상 중립적이고 평등한 입장에서 시장을 분석한다는 운영 방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신영증권 IT팀은 노근창 팀장과 이승우·심효섭·박세용 선임연구원 등 현재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IT분야에서 단순한 투자의견 제시가 아닌 정확한 산업의 흐름 및 신기술의 자세한 설명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모든 종목을 커버하기보다는 주력종목 및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자료의 종류는 산업의 흐름 및 신기술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50페이지 이상의 산업자료를 매 분기 발간하고 있고, 기업의 적절한 투자를 위한 기업리포트, 그리고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한 e메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각 신문사 및 언론에서 실시한는 베스트애널리스트 투표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IT분야는 신기술의 흐름을 조명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신기술이 도입이 기업의 수익과 향후 산업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