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상권 지배력 강화

 전자양판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가 최근 원주에 350평 규모의 복층매장을 개설하고 강원도 상권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하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강릉에 7578㎡ 규모의 첨단 물류센타를 오픈했으며 이번 하이마트 북원주점의 오픈으로 강원도 지역에만 총 10개의 점포와 2개의 대형 물류 센터, 1개 소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하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원주시는 강원도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월 26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기존 원주점이 월 10억원, 이번 북원주점이 월 8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원주시 가전시장의 70%를 점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올해 들어 지방 신설 점포를 중심으로 200평 이상의 대형매장을 계속 오픈해 왔으며 매장 면적을 늘리기 위해 그동안 기피해 왔던 복층 점포의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