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 http://www.uniwide.co.kr)는 최대 4Gb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Universal Serial Bus) 방식의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용 I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USB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 IC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인 가로 7㎜, 세로 7㎜에 불과해 이를 채용한 완성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USB 1.1 규격 및 USB 대용량 저장장치 표준규격과 호환되며 조만간 출시될 삼성전자의 2기가 NAND 플래시메모리 외에도 샌디스크와 도시바 등이 제안한 시큐어디지털(SD) 카드 등과도 호환된다.
이 회사의 장갑석 사장은 “USB 방식의 IC는 미국의 사이프레스가 세계 물동량의 90%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나 이번에 대용량 지원 IC를 국산화함에 따라 외화절감 효과는 물론 대용량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