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판매 시장 규모가 올들어 8조원에 이르고 2005년에는 2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통신판매협회(회장 최영재 http://www.kodma.or.kr)에 따르면 올해 통판시장은 신규 홈쇼핑업체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과 위성방송 시작, 인터넷쇼핑몰의 급성장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대비 약 82% 신장한 8조2200억원에 달하는 가장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별로는 TV홈쇼핑의 경우 기존 LG홈쇼핑·CJ39쇼핑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신규업체의 활동, 시청가구 수의 증가, 위성TV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신장한 4조원 정도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인터넷쇼핑 시장은 PC보급 및 인터넷 이용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이에 따른 구매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86% 가량 신장한 2조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카탈로그 시장은 전문 카탈로그 업체의 성장과 3개 신규 홈쇼핑의 본격적인 카탈로그 시장 진출, 신규고객 DB확보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지난해 대비 35% 신장한 1조5000억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신판매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억원, 괄호안은 %)
구분 2001 2002 2003 2004 2005
TV홈쇼핑 20480(52) 41760(104) 56960(36) 76000(33) 97600(28)
인터넷쇼핑 13830(201) 25790(86) 40000(55) 56000(40) 76800(37)
카탈로그 10890(35) 14730(35) 18700(27) 23000(23) 27900(21)
합계 45200(73) 82280(82) 115650(40) 155000(34) 202300(31)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