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최근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 및 본격적인 원격교육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영남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최근 멀티미디어 강의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형 멀티미디어강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내 신축 문과대학 제2인문관에 개소한 멀티미디어강의지원센터는 강의실과 매체제작실, 디지털편집실 등을 갖춰 앞으로 양방향 학습법을 지향하는 가상대학 시스템의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멀티미디어강의지원센터는 영남대와 지역의 인터넷 벤처기업인 모든넷(대표 신순희)이 함께 구축했다.
대학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 텍스트 위주의 교육에서 생동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기반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3년전부터 교육부로부터 가상, 원격교육 실험 운영대학으로 지정돼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과 정보통신사이버대학컨소시엄 등에 참여하는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