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은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소재·장비업체들의 연구개발지원 확대 등을 뼈대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조합은 부품소재와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국산화 현황과 기술 로드맵에 대한 연구기획보고서를 작성하는 한편 중국·대만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합은 또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간 50억원씩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으며 환경문제에 대응해 오는 10월 말까지 1억6600만원을 들여 액정표시장치(LCD) 생산공정의 오염물질 저감기법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일본·대만과 공동으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