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제3시장>

 전일대비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늘면서 장초반의 오름세를 유지, 결국 소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0.8% 상승한 1만836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3만주 증가한 89만주, 거래대금은 보합인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정보중개와 탑헤드가 각각 20만주, 7000만원이 거래되며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6개 거래종목 중 상승 35개 종목, 하락 31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83개에 달했다.

<거래소>

 기관투자가들이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소폭 조정을 받아 820선 아래로 밀렸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 떨어진 819.99로 마감됐다. 개인·기관 매도와 외국인 매수가 힘겨루기를 하며 엎치락뒤치락 혼조를 보이다 프로그램 매물을 앞세운 기관이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45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991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7607만주, 거래대금은 4조2891억원이었다.

 

<코스닥>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1.5%) 오른 78.71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900만주와 1조7500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인들은 5일째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면서 5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들은 각각 408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로 맞섰다. 특히 휴맥스(7.1%)와 LG홈쇼핑(5.0%), CJ39쇼핑(10.8%) 등 위성방송 관련 주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겹치면서 초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