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KT가 기업의 민영화 지분참여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전날보다 2100원(3.74%) 오른 5만8300원으로 마감, 최근 7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KTF도 동반상승하며 850원(2.07%) 오른 4만1900원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최근의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며 각각 2.62%, 3.75% 하락했다.
◇소재부품=대형업체 가운데 삼성SDI(0.59% 상승)를 제외한 삼성전기(0.34%), 대덕전자(3.85%), 대덕GDS(4.48%), 한국전기초자(3.03%)가 모두 하락했다. TFT LCD 부품업체인 우영(3.00%)과 태산엘시디(1.67%), 금호전기(1.21%) 등도 하락으로 하루를 마쳤다. 커패시터 생산업체인 파츠닉(1.32%)과 성문전자(1.83%)도 하락을 기록했다.
◇반도체=주총을 개최한 삼성전자가 7000원 내린 34만3000원에 마감됐다. 하이닉스반도체도 15원 하락한 1615원에 장을 마쳤다. 장비 및 재료주들은 원익과 코삼이 각각 1.02%, 2.47% 올랐지만 아토·케이씨텍·테스텍·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떨어지는 등 하락종목 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