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터넷 및 미디어 기업 AOL Time Warner의 대표 Gerald Levin이 3월 둘째 주에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유통 및 마케팅 분야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해 Subhash Chandra-promoted Zee Telefilms와의 양해각서에 조인한 바 있으므로 Levin의 이번 방문은 그 의미가 깊다. AOL Time Warner는 지난 12월 미국 외 지역 특히 인도와 중국의 사업확장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5월 은퇴 예정인 레빈은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며 현재 최종 의제을 구상 중이라고 AOL Time Warner의 소식통이 전했다.
정보 방송부서의 Sushma Swaraj와 통신 정보 관련 총책임자인 정통부 장관 프라모드 마하잔을 포함한 몇몇 장관들을 접견하게 될 것이다. Levin 대표는 Time Warner와 America Online의 합병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현재 주식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델리 소재의 TV 소프트웨어사 NDTV와의 거래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빈은 상공회의 후원으로 마련될 오찬회를 통해 미디어 대 실업가들을 포함한 인도 기업들의 회장단들을 만날 예정이다.
10년 안에 해외 매출이 총매출의 반을 넘어서게 함이 AOL Time Warner의 장기 성장 전략의 하나이다. 이를 위해 중국과 인도를 주요시장으로 주시하고 있다.
"세계 시장은 거대하다고 확신한다. 특히 중국은 인구 12억의 광대한 시장으로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AOL Time Warner의 회장 Steve Case는
지난 해 UBS Warburg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또한 인도 역시 또 다른 관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AOL Time Warner Inc는 미디어 부문의 침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모색 중이라고 케이스는 말했다.
그 후 AOL Time Warner와 Zee Telefilms Ltd과의 제휴와 더불어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의 자회사인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사티암 인포웨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암 역시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 지분의 전체 또는 일부 매각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AOL Time Warner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에는 미국 제 2의 케이블 시스템, HBO와 CNN과 같은 위성 네트웍,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AOL과 타임지, 피플지와 같은 잡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AOL Time Warner는 그룹 사 CNN 위성 채널, Cartoon Network and HBO의 현지 서비스를 모색 중인 Turner International India외에도 남인도에 Low-Profile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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