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현대데이타넷(대표 하창무 http://hdatanet.com)는 데이터코러스·씨큐어테크·디스크뱅크와 공동으로 자체개발한 리눅스 베이스의 NAS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NAS엔진과 레이드컨트롤러 등 핵심 모듈을 순수 국산 요소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외산 일변도의 국내시장에서 가격에 비해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AS엔진의 경우 10/100MB의 고속 이더넷 접속을 표준장비로 하고 있으며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 데이터 저장을 동적으로 최적화하는 등 강력한 실시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옵션으로는 듀얼 울트라160 와이드 SCSI 인터페이스 채널, 파이버 채널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1Gb 이더넷으로 빠른 데이터 응답 성능을 지원한다.
이번 NAS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현대데이타넷과 데이터코러스는 현재 산업자원부의 국책 중기거점과제로 선정된 ‘고성능 스케일러블 웹서버 개발’ 사업에서 저장장치 및 백업솔루션과 관련된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업체로 충남대 이철훈 교수, 전자부품연구원 유준재 센터장 등이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