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온라인게임 벤처기업인 키프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춘 http://www.kipus.co.kr)이 새로운 온라인 슈팅게임을 내놓는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제작비 4억원을 투입해 개발해온 국내 최초의 ‘3D 카툰 렌더링’ 방식 온라인 카툰 슈팅게임 ‘스틱스(Styx)’를 4월중 네티즌들에게 선보인다.
3D 카툰 렌더링은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입체로 만들어 게임을 즐기면서 3차원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이 즐기는 데 필수적인 다이렉트X·오픈GL 기반 게임엔진(KX 3D)과 모듈화한 대용량 네트워크 엔진이 핵심기술로 사용된다.
새 게임 스틱스는 용량이 커(200MB) 내려받기가 불편했던 게임 ‘Xero’ 보다 용량을 3분의 1로 줄여 게이머 PC에 설치하기 쉽게 했다.
김성춘 사장을 “현재 PC보급률과 인터넷 고속망 가입자 규모를 감안하면 온라인게임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3D게임엔진 기술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독자적인 게임엔진 원천기술을 개발과 이를 위한 우수한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의 (02)924-5579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