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 http://www.lgcare.com)이 올해 내부시스템의 전면 개편에 앞서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투자대비효과(ROI) 모델정립 등 3대 IT전략을 새로 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LG화학으로부터의 분사 1년을 맞아 내부시스템의 통합과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내년 이후로 미뤘던 ERP 도입시기를 재조정할 예정이다. 또 백화점 매장과 직접판매 고객에 따라 별도로 이뤄졌던 CRM 운영을 통합하기 위해 최근 전담팀을 구성, 전사적 차원의 CRM 전략을 올해 말까지 세우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또 올해 IT예산을 약 180억원(유통부문 포함)으로 책정하고, 이르면 상반기내 ROI모델 정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쇼핑몰 운영 등 e비즈니스로 올해 약 200억원의 별도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