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여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갈수록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가장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터넷금융서비스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스톡피아닷컴(대표 편호현 http://www.stockpia.com)은 4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한 7차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신한·한미·주택은행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차 평가에서도 선두를 기록했으며, 한미은행과 서울은행도 신규 서비스 확충과 시스템 안정성 등에 힘입어 각각 2위와 7위로 괄목할 만한 순위상승을 나타냈다. 전체 평균은 63.68점(100점 만점)으로, 지난 평가의 60.61점에 비해 상승해 은행권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톡피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국내·외국계 은행 20개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트랜잭션 △고객지원 △정보제공 △사용편리성 △시스템 안정성 등 대항목과 300여개 세부항목으로 분석,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