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양형일)는 태양열 난방 시스템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갖춘 ‘백학학사(白鶴學舍)’ 기숙사를 완공하고 이번 학기부터 학생 입주를 받는다.
지난 2000년 10월 착공해 1년4개월만에 완공된 조선대 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9층에 남녀 2개동으로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 기숙사가 4인 1실인 데 비해 2인 1실로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백학학사는 심야전기를 이용한 축열식 온풍기와 태양열 온수시설 등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정보검색용 PC 24대와 프린터 1대가 설치된 정보검색실과 체력단련실 등도 마련돼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