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주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11% 폭등으로 국내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각각 7000원, 90원 올라 35만원, 1705원으로 마감됐다. 장비·재료주들도 주성엔지니어링과 테스텍이 각각 10.83%, 11.04% 오르고 원익, 아토 등이 5%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종목이 많았다.
◇통신장비=코스닥 소외주 반란에 동참했다. 단말기주들은 거래소의 팬택이 소폭(0.87%) 내렸지만 코스닥시장의 텔슨전자가 상한가에 올랐고 세원텔레콤도 7.01% 상승했다. 네트워크장비주도 코리아링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아시스템과 다산인터네트가 각각 8.26%, 9.2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엔터테인먼트=엔씨소프트가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게임주의 상승을 주도했다. 게임주는 액토즈소프트가 7.79% 상승한 2만6300원, 위자드소프트가 6.22% 오른 6490원을 기록했다. 음반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게임주에는 미치지 못했다. 음반주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4.42% 오른 9920원, 대영에이브이가 3.27% 상승한 1만2650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