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과 혼수시즌을 겨냥한 디지털 전용체험관 개설붐이 일고 있다.
‘소니코리아서울’이라는 홈시어터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홈시어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연내 1, 2개의 체험관 추가 설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10여평 규모의 독립공간에 홈시어터 체험관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는 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 http://www.philips.com)는 55인치 프로젝션TV·DVD플레이어·슈퍼오디오 CD플레이어·리시버·스피커 일체를 연결해 고객이 쇼파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시어터 체험관 증설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샤프전자(대표 이기철 http://www.sharp-korea.co.kr)는 용산 전자랜드·테크노마트 등 대형상가에 이어 이달 중 강남구 삼성동에 추가로 체험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 http://www.jvc.co.kr)는 서울 삼성동 쇼룸내에 홈시어터 전용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피커 스탠드를 35% 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체험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