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박종섭 http://www.hynix.com)가 1기가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모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데이터 처리속도가 333㎒인 메인 메모리용 1기가 DDR SD램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으로 서버에 적합한 고집적·대용량급이다.
또 서버에 주로 사용된 기존 512M 제품에 비해 2배의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서버 제조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은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현재 전체 D램 매출의 20% 가량인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분야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성장속도가 빠르고 부가가치가 높은 대용량 서버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하반기중 2기가 DDR SD램 모듈을 추가로 발표, 고집적 DDR 메모리 모듈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