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업체인 디지트리얼테크놀로지(대표 김민수 http://www.digitreal.com)는 미국 워터마킹 선두업체 디지마크사와 기술 및 마케팅 제휴를 맺고 디지마크사의 ‘미디어 브릿지’의 국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미디어 브릿지’는 제품 광고지나 상품권 등에 워터마킹을 삽입,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시키는 기술이다. 신문을 읽다가 특정 상품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할 때, 지면에 PC카메라를 갖다대면 카메라 화면에 관련 인터넷이 떠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특정 심볼이나 코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지면 전체에 워터마킹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지면이 일부 손상돼도 PC카메라가 인식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트리얼 김민수 사장은 “미국에서는 이미 ‘미디어 브릿지’ 기술을 채택, 광고 판촉물을 인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휴대폰 카메라가 상용화되면 인터넷 사이트가 제공하는 동영상, 음악화일 등 각종 정보에 접근하는데도 이 기술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