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주식매매체결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백업시스템이 정식 가동됐다.
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 http://www.koscom.co.kr)은 5일 문을 연 분당전산센터<사진>에 증권거래소의 실시간 주식매매체결시스템을 이중화할 수 있는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백업시스템은 서울 여의도 주전산센터에 재해나 장애가 발생시 실시간으로 주식매매체결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매매체결시스템은 증권시장의 주식매매체결 및 매매정보 제공, 종합주가지수 산출의 기초정보 제공 등 증권투자에 필수정보를 실시간 처리하는 핵심 자원이다.
증권전산은 “이번 원격지 백업시스템의 가동으로 각종 재해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권전산의 분당 전산센터는 지상 6층, 지하 4층의 건물에 이중 변전설비 및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이미 신영증권과 코스닥증권시장의 원격지 백업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